Surprise Me!

[단독]소방차 1052대 ‘먹통’ 위험…매연저감장치 정비 계획

2019-02-12 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채널A는 화재 현장에서 물을 쏘지 못하는 이른바 '먹통 소방차' 문제를 집중 보도했는데요, <br><br>이와 관련해 소방청이 벌인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천 대가 넘는 소방차가 먹통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지난달 28일 뉴스A] <br>"소방차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, 매연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'매연저감장치' 때문이었습니다." <br><br>실태 파악에 나선 소방청이 펌프 소방차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매연저감장치를 수동으로 작동시키면 펌프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지 확인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조사 결과, 전국 1천52대의 소방차에서 물 등이 나오지 않을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되는 전국 3천여 대의 펌프 소방차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먹통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[소방청 관계자] <br>"시·도에서도 소방서 전화하고 또 취합 받아서 본부에서 취합하고…" <br><br>[공태현 기자] <br>"서울에서 확인된 '먹통 소방차'만 134대입니다. 화재를 진압하는 펌프 소방차의 절반에 달합니다." <br><br>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2대로 가장 많았고, 강원도는 117대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일선 소방대원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한 대, 한 대가 중요한데 천몇백대가 그렇다고 하면, 엄청 불안한 상태죠." <br><br>소방청은 오는 15일까지 매연저감장치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로부터 정비 계획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그래픽 : 박진수 성정우

Buy Now on CodeCanyon